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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길 막힌 심은우, 학폭 의혹에 발끈…"알지도 못하면서, 오늘은 안 참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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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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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심은우(박소리, 32)가 학폭 진실공방 속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박제'했다.

심은우는 7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안 참아준다"라며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누군가는 지옥 같은 일상에서 괴로워할 텐데 행복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고, 심은우는 "할 일 없으세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정성스럽게 찾아와서 악의적인 메시지 보내지 마시고요. 본인 인생 열심히 사세요"라고 반박했다.

심은우는 2021년 3월부터 약 3년간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심은우는 자신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주장으로 학폭 가해 의혹을 받았고, 학폭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학창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A씨와 남은 응어리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결국 심은우는 지난해 7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나, A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심은우를 둘러싼 진실공방은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심은우 측은 지난달 A씨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A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해 A씨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 A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반대의 입장차 속 심은우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를 촬영했으나 학폭 의혹에 드라마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다.

활동길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 심은우는 "제 학창 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돼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 되어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든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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