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전경 |
(남원=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남원시의회는 7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지방 의료인 배치 등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오창숙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한 이후 석 달이 넘도록 이어진 의료계의 반발로 국민 생명이 도외시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공공의대법 등 입법 및 정책 시행을 통해 공적 서비스를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도시와 의료 취약지역에 종합병원 하나 없는 현재의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공별 의료서비스의 공급 불균형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각 정당,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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