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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 달 뒤 사우디서 e스포츠 월드컵…한국, 6개 종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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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월드컵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 EWC가 열립니다.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한국 팀 출전이 확정된 EW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2 등 6개 종목입니다.

EWC는 19개 종목을 대상으로 클럽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국내에서 점유율과 인지도가 가장 높은 e스포츠 종목인 롤, 즉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국내리그 LCK의 양대 산맥인 젠지와 T1이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초청을 받아 출전합니다.

젠지와 T1은 지난 2022년 LCK 스프링을 시작으로 올해 스프링까지 5개 시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만나 대결한 강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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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개막식에서 젠지(왼쪽)과 T1 선수단이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무대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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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페이커' 이상혁 등은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의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한국에 배정된 시드는 3장인데, 최종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엔 DRX가 참가를 우선 확정했습니다.

국내 e스포츠 기업 DRX는 최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우승으로 EWC 진출권을 확보한 덕산 e스포츠의 모바일 팀을 인수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는 '마루' 조성주, '큐어' 김도욱, '다크' 박령우 선수가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상위 4인에 들며 EWC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EWC 2024'는 다음 달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립니다.

총상금 규모는 830억 원 이상으로, 전 세계 e스포츠 사상 초유의 규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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