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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영주는 서울 상암동 스포티비뉴스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 현장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의 케미스트리를 칭찬했다.
정영주는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이후에도 변우석, 김혜윤과 연락하고 지낸다며 "둘이 진짜 사귀냐고 제일 많이 물어본다. 그러면 '사귀었잖아. 거기서 사귀었으면 됐지'라고 한다. 주변에서도 개인적으로 자꾸 물어봐달라고 해서 내가 '알면 다쳐' 농담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둘이 참 좋아했구나 싶었다. 아끼고 케어하는 게 보였다. 사실 사람 좋아하는 건 거짓말로 안 된다. 특히 우석이 같은 경우는 착해서 다 티가 나는데 솔이로서든 혜윤이로서든 챙기고 아껴주는 게 보여서 우리도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영주는 고된 촬영을 견뎌낸 변우석과 김혜윤이 기특하고 칭찬했다. 그는 "매일매일 새벽 2시에 끝나고 다음 날 오전 6시에 샵 갔다 다시 와야하는 촬영이 반복이다. 쉴 시간이 없어 응급실에 가기도 하고 링거 맞기도 하고 너무 울어서 눈물이 안 나오기도 한다. 수영신도 찍고 한겨울에 호수 들어가고 비도 맞고 진짜 고생했다"라고 다독이며 "내가 낳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대견한지 모르겠다. 응원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만인의 연인 선재(변우석)의 예비 장모가 된 소감을 묻자 "드라마에 보면 나오지만 내가 입이 귀에 걸려있다. 처음에는 내 사위가 BTS 뷔인 기분이었다. RM이나 뷔가 우리 집에 온 것처럼 마지막 회에 스타 류선재가 과일 바구니 주면서 '어머니' 하니까 진심으로 좋더라. 딸내미가 잘난 건데 괜히 내 어깨에 뽕도 들어가고 그러더라"라고 만족해했다.
하지만 방송 내내 박복순(정영주)은 태성(송건희)이에 애정을 드러내며 확신의 태성파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정영주는 "어차피 선재는 후반에 잘될 거기 때문에 선재를 자극하는 정도의 불심지가 되어준 건 거다. 일부러 과장해서 한 것도 있다"라며 "그래서 나중에 선재가 더 팔도 불끈불끈하고 더 잘 보이려고 애쓰고 그런 것도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태성이는 태성이 대로 예쁘지만, 나도 선재파였다"라며 "우리 솔이를 그렇게까지 사랑해주는데. 세상에 저런 남자가 없다. 집에서도 고양이 세 마리 앞에서 '어머 미쳤나봐' 반응하면서 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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