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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의왕시, 청렴실천·갑질근절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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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의왕시 청렴실천·갑질근절 결의대회 현장.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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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지난 4일 '청렴 실천·갑질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결의대회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청렴의무 실천과 갑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결의문에는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금지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달성 등 대내외 갑질 행위를 타파하고 청렴 문화 조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공직자는 작은 업무를 처리할 때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임해야 한다"며 "갑질은 부패행위를 야기하는 위험 요인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달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달성을 위해 부패 발생 모의 신고 훈련, 갑질 예방 교육, 마음만 감사히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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