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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성폭행사건' 가해자는 초호화...피해자 근황은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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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성폭행사건' 가해자는 초호화...피해자 근황은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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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와 사진 / 디시인사이드갤러리 캡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와 사진 / 디시인사이드갤러리 캡쳐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화두에 오른 가운데 피해자 근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사건은 밀양 지역의 남고생 44명이 울산 지역의 여중생이었던 피해자 최 양(당시 중3)을 온라인 채팅으로 유인해 1년 동안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가해자들은 1986~1988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만 35~38세이다.

이들 중 10명은 기소됐으며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됐다. 13명은 친고죄 등을 이유로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1명은다른 사건에 연루 돼 창원지검에 이송됐다. 제대로 처벌을 받은 가해자는 단 1명도 없었다.

특히 가해자 중 한 부모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이며, 되레 자신들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해 공분을 샀다.

또 피해자 부모를 향해 "딸 자식을 잘 키워서 이런 일 없도록 해야 한다"며 2차 가해성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신상이 공개돼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우을증과 정서 불안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분노를 산건 친아버지였다. 그는 갑자기 나타나 친권자 자격 행세를 하며 5000만 원에 가해자 몇명과 합의를 시도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한 푼도 도움을 받지 못했고 고등학교 졸업마저 하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일용직을 전전하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서 가해자들의 신상정보와 얼굴, 나이, 직업 등을 공개하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가해자 중 1명은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에는 골프를 치는 등 호화롭게 살고 있다고 했다. 또 한 가해자는 백종원의 유튜브에 등장해 식당을 운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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