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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5월 30일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상민은 5월 18일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를 나눠 마셨다. 그리고 이튿날 오전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고, 지나가던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1년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300m가량 운전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1997년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한편 박상민은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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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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