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이 2019년 2월2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빙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2.26. /사진=머니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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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54)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다.
4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난달 2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를 운전, 과천에 있는 자기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벽까지 과천의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민은 1997년과 2011년에 음주운전 처벌을 받았다. 1997년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 사고를 냈다. 2011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주인공 김두한 역을 맡아 데뷔했다. 신인이었던 박상민은 데뷔작이 흥행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드라마 '여인천하', '대왕 세종', '자이언트' 등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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