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사실적인 동영상을 생성하는 새로운 AI 도구 '소라'(Sora) [사진: 오픈AI]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활용해 제작된 단편 영화 5편이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AI를 활용한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미디어 경영진, 연예기획사 등과 만나 소라를 영화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라는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기능이다.
이번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니카투 주스 감독의 작품 내니(Nanny)가 상영된다. 이외에도 보니 디스케폴로, 엘리 폰비, 레자 식소 사파이, 미카엘라 테르나스키-홀랜드 등이 소라를 활용해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제인 로젠탈 트라이베카 엔터프라이즈의 최고경영자(CEO)는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이야기가 변화를 촉진한다는 기본 신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이야기는 장편 영화, 몰입형 경험, 예술 작품 또는 AI가 생성한 단편 영화로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 또한 "이 영화 제작자들이 소라를 통해 창의성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며 그들의 작품이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라는 최대 60초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독특한 카메라 움직임,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피사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공개 당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