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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당 아자르가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아픔을 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UCL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계약으로 인해 첼시에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를 지불하게 됐다. 아자르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3-24시즌까지였고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UCL 결승에 진출하면서 첼시에 보너스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릴에서 데뷔한 아자르는 2010-11시즌 팀을 리그앙 정상에 올려 놓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자르는 리그앙 MVP 뽑혔다. 다음 시즌엔 리그 38경기 20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MVP와 리그앙 도움왕에 올랐다. 아자르의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고 결국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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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첼시의 오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PL) 도움왕에 올랐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시즌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첼시에서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고 PL 킹으로 거듭났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UCL 우승 1회, UEL 우승 2회 등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첼시와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넘어가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몸관리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다. 아자르는 4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76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7골 12도움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고 은퇴를 선언했다.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 아자르의 이적료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2,279억 원)였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아자르의 부진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돈을 날리게 됐다. 아자르는 은퇴 후에도 첼시에 돈을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를 끝까지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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