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사진출처 =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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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종영한 tvN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미국 타임지가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고 극찬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타임은 올해가 아직 절반이 남았지만 앞으로 ‘선재 업고 튀어’로부터 ‘올해의 최고작’이라는 타이틀을 훔치려면 한국 드라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아이돌 그룹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뒤, 이를 바꾸기 위해 임솔(김혜윤)이 시간여행을 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여러 번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솔은 미래를 바꾸고 마지막에 다다라서 여러 시간대에 겹친 기억을 되찾은 선재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며 삶을 꾸려나간다.
이 드라마를 최고의 K-드라마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타임은 과거에 대한 향수, 로맨스, 살인사건이라는 서브 플롯, 타임슬립에 따른 정서적 고뇌를 혼합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릴 넘치고 예상 못한 감동 스토리도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이 밖에도 “솔의 해피엔딩은 선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펼칠 기회가 찾아오고 서로를 온전히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봤다.
다만 임솔의 장애를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추구하기 위해 ‘극복’하거나 ‘치료’해야 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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