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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초록색 유니폼이 돌아온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 헤드라인즈가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2024-2025시즌 원정 유니폼과 써드 유니폼 디자인 유출 샷을 공개했다.
이미 다음 시즌 토트넘 홈 유니폼 판매가 시작된 상황에서 매체는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의 원정, 써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출 샷에 따르면, 원정 유니폼은 밝은 네이비색이 세로줄 무늬 패턴으로 디자인돼 있다. 여기에 노란색이 배색돼 살짝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목과 허리 라인엔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스폰서와 엠블럼도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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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에는 세로줄 무늬 디자인에 은은하게 들어간 노란색이 진하게 들어가 포인트를 줬다.
밝은 하늘색이 원정 유니폼에 사용되는 건 나이키가 용품 스폰서로 계약을 맺은 2017년 여름 이후 처음이다. 2018-2019시즌 짙은 네이비색 바탕에 소매에 밝은 푸른색이 사용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 유출된 밝은 네이비색보다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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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날 유출된 써드킷 유니폼 디자인은 독특한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초록색이 주로 사용된 이번 유니폼은 밝고 어두운 초록색들이 조합돼 독특한 그래픽은 만들었고 목과 소매에 진한 초록색이 포인트로 들어갔다. 소매 끝은 역시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엠블럼과 스폰서들은 모두 하얀색을 넣었고 나이키 상징인 스우시 마크가 90도 돌아가 수직으로 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직으로 선 스우시 디자인은 과거 1990년대 말 나이키가 자주 사용했던 디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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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니폼의 패턴은 2018-2019시즌 써드킷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당시 유니폼도 같은 유니폼 색상에 기하학적 그래픽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은 구단의 역사를 썼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8강에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아약스를 상대로 루카스 모우라가 4강 2차전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첫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현재 빅클럽 토트넘을 만든 터닝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유출된 디자인대로 유니폼이 나온다면, 토트넘은 이 유니폼들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전체 5위(20승 6무 12패 승점 66)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없이 시즌을 치렀고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해 많은 경기 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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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푸티 헤드라인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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