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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로드FC와 SOOP이 함께 개최하는 ARC (Afreeca TV ROAD Championship) 대회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로드FC와 SOOP은 오는 7월 1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2년 11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ARC 대회다. 7개의 종합격투기 경기와 주짓수 스페셜 매치 한 경기까지 총 8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네 번째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는 경기 결과에 따라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참가권이 주어지는 사실상의 토너먼트 16강전이기도 하다.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출신’ 박해진(32, 킹덤MMA)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3, 로드FC 충주)이 장식한다. -78kg 계약 체중 경기로 열리며 박해진은 주짓수 베이스의 그라운드 기술, 신동국은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타격이 강점이다. 서로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에상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비운의 사나이’ 한상권(28, 김대환MMA)과 ‘김태인 제자’ 한우영(27, 로드FC 김태인짐)이 맞붙는다. 한상권은 레슬링 베이스로 타격도 준수한 파이터. 최근 4연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가 반칙패를 당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반면 한우영은 날카로운 타격을 바탕으로 2연승이라 분위기가 좋은 상태다.
‘입식 챔피언’ 김진국(37, JK짐)과 군 전역 후 돌아온 김현우(22, 팀피니쉬)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김진국은 타격 강점에 그라운드 기술도 보완하며 점점 웰라운더가 되고 있다. 김현우는 밴텀급 유망주로 3승 1패를 기록한 뒤 군입대 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파이터로 이번 경기를 통해 약 2년 2개월 만에 복귀한다.
‘수케남’ 박재성(29, 로드FC 영주)과 ‘배동현의 제자’ 한윤수(20, 세종 팀피니쉬)의 경기는 네 번째로 열린다. 박재성은 레슬링, 한윤수는 타격이 좋은 파이터. 경험이 많은 박재성이 유리해 보이지만, 한윤수도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세 번째 경기는 정재복(24, 킹덤MMA)과 서동수(34, 팀피니쉬)의 맞대결이다. 정재복은 주짓수 베이스로 그라운드 기술에 자신감이 있고 서동수는 180cm로 큰 키의 타격가다. 정재복이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고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갈지, 서동수가 장점인 리치를 살려 타격으로 끝낼지 궁금한 매치다.
ARC의 두 번째 경기는 김영훈(29, 김대환MMA)과 고경진(23, 제주 팀더킹)이 –92kg 계약체중으로 대결한다. 이번 대회 가장 체급이 높은 경기로 두 파이터 모두 묵직한 타격 능력을 갖춰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승리가 없는 파이터이기에 첫 승에 대한 갈증이 더욱 불타오르는 경기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리는 경기는 박현빈(22, SSMA 상승도장)과 박진우(24, 팀 스트롱울프)의 경기다. 지난 4월 굽네 ROAD FC 068에서 맞붙었던 두 파이터는 다시 대결해 승부를 가리게 됐다. 박현빈과 박진우는 타격을 선호하는 파이터로 1차전에서도 타격전을 벌인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전으로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ARC 009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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