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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6G 주도권 전쟁

"월 2만 6000원에 데이터 6GB"…LGU+, 통신비 부담 '확'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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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LG U+(LG유플러스)가 통신 플랫폼 ‘너겟’ 5G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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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G유플러스)가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인 '너겟(Nerget)'을 정규 상품화하며 요금제를 개편했다. 1000원 단위로 세분화한 5G 요금제를 개인별 사용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월 2만 6000원에 데이터 6GB(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너겟의 통신 요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1000원 단위로 세분된 요금제 18종을 제공한다.

너겟은 LG유플러스가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 제공'을 목표로 만든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세분된 5G 요금제 15종과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 페이' 등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개편하면서 요금제 종류를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요금제 18종은 1000원 단위로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해 개인별 데이터 사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프로모션은 월 3만원, 데이터 1GB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였지만 개편에 따라 월 2만 6000원에 데이터 6GB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 5000원대로, 50GB를 제공한다. 기존 프로모션 대비 26GB 늘었다.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의 경우 최대 30GB까지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 최대 30GB까지 추가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최소 5GB부터 최대 50GB의 추가 데이터를 24개월간 매월 받게 된다. 청년 가입자용 프로모션과 중복으로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별·월평균·당월예상 데이터 사용량 등을 담은 '상세 리포트'로 매월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infiniSTAR) 센터장(전문)은 "프로모션으로 출발한 너겟이 정규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너겟의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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