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는 18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에코프로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한다.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BNK투자증권, LS일렉트릭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인터엑스는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엑스는 2020년 창립 이후 2022년 58억원, 2023년 121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미국의 IIC, 독일의 IDTA, 프라운호퍼와 같은 유수의 글로벌 기관·단체와 협력하며 국내외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AI 자율제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제조 AI 솔루션, 제조 디지털 트윈 솔루션 및 제조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DX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멘스,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 중이다.
사업 선정으로 인터엑스는 앞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 자금과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등 총 11억원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 즉 제품·서비스 고도화부터 수요처 발굴 및 투자유치까지 분야별로 주관기관을 통한 밀착 지원을 받는다.
지난 4월에는 독일 '하노버 메세' 전시회에 참가하여 독일 항공우주 센터(DLR)와 '유럽 Gaia-X 생태계의 데이터 상호 운용성 검증' 을 주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 스페이스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장비 및 센싱 업체들과 기술을 교류하며 제조 DX 생태계 조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인터엑스가 시리즈B 단계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는 것에 다방면에서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라며 “성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제조 DX 생태계 조성의 대표주자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