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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작업 환경 보호구 라인업을 강화한다.
5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스마트 기기를 쓸 수 있는 ‘크린가드 스마트핏 글러브’와 여름철에 쓰기 좋은 ‘크린가드 스마트핏 글러브 라이트’ 2종을 출시했다.
크린가드는 유한킴벌리의 산업 안전 전문 브랜드로 30여 년간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보호구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에는 배달 운수, 아웃도어, 원예, 인테리어, 차량 정비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호구가 활용되고 있다.
신제품은 작업용 글러브의 다기능화 추세에 부합되는 제품이다. 장기간 편리한 작업을 돕는 통기성은 기본, 스마트폰 등 기기에 대한 터치 기능도 추가됐다.
자체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작업용 장갑에 요구되는 주요 성능은 △활동 편리성 △피팅감(착용감) △미끄럼 방지 △터치스크린 조작 가능 여부 순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스마트 터치 기능은 전도성 물질을 코팅을 할 필요 없이, 섬유 자체로 안정적인 터치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개선하고자 한국인 표준 데이터를 고려한 맞춤 사이즈로 제작됐다.
이밖에도 기름에 강한 방유성 NBR 코팅 처리를 하였고, 내마모성 4단계 수준의 내구성도 갖췄다. 손목 부위는 밴딩 처리가 되어있어 안정감 있게 작업할 수 있으며, 마모 저항, 절삭 저항 등을 테스트하는 유럽 표준 EN388 시험도 완료했다.
크린가드 담당자는 “다변화되는 작업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폭넓게 고려해 구현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 속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역량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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