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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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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나눌 친구 無"…'이혼' 구혜선, 홀로 견딘 이별 상실감 '결국 눈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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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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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구혜선이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이후 상실감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다양한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구혜선은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프로 N잡러로서의 재능을 펼치며 활약 중이다. 앞서 구혜선은 2020년 이혼 소식에 이어,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수석 졸업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구혜선은 과거 눈물 셀카 등에 대해 해명하기도. 그는 거의 20년 해명했는데 해명이 잘 안되더라"라며 "어렸을 때 가수 연습생이었는데 제가 무대 울렁증이 워낙에 심했다. 그래서 연기학원에 다녀서 자신감을 키우고자 했다"라며 눈물 셀카를 찍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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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구혜선 반려견 감자가 세상을 떠난 것을 이야기하며 여전한 상실감을 고백했다. 오은영은 "감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힘들다고 하는 건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본인의 방식 더하기 소중한 사람들과 이런 얘기를 나눠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떨 때는 너무 주관적이어서 판단이 흐려진다. 아무하고 얘기를 나눌 순 없지만 이런 얘기를 나눌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사람과는 얘기를 나누는 게 맞다고 본다 "고 전했다.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친구가 없다.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1 대 1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말해도 마음이 전혀 안 편하다. 슬픔 자체가 더 무게 있게 더 무거워지더라. 아프면 기댄다고 하는데 그걸 아픈데 왜 기대?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혼자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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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혜선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부정적 가십으로 인해 한층 움츠리게 됐다고. 그는 "'알고 보니 '정상이네'라는 말이 저한테 너무 크게 오더라. 오해를 했다고 하더라. 이런 걸 끊임없이 확인하다 보니까 허들이 높아진 것 같다"며 자신을 유별난 사람으로 많은 이들이 보는 것에 대해 오해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구혜선에게 여러 방면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프로 N잡러로 활약하는 구혜선의 열정에 공감하며 위로했고, 이에 구혜선을 결국 눈물을 쏟았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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