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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는 31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폰 부품 사업 다변화와 전기차(EV)용 부품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4년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파인엠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전장용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EV 모듈 하우징 15.1%, 외장 힌지 모듈 0.3%, 멀티 플레이트 95.3%, 기타 21.0%, 내부거래 제거 -31.7%로 구분된다. 주 고객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및 스마트폰용 패널 제조사, 이차전지와 전기차 제조사 등 대기업들이다.
한국IR협의회 백종석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수년간 기존 내장 힌지 외에 외장 힌지 모듈 사업의 본격화를 준비해 왔다"라며 "외장 힌지에 대해 동사는 수년간의 선행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기확보, 설계 실현 및 다수 특허를 취득해 놓은 상태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관련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주 고객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외장 힌지 부품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동 부품들에 대한 메커니즘은 동사가 직접 설계했기 때문에 고객 대응이 그만큼 빨라 고객 만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파인엠텍의 외장 힌지 모듈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보수적으로 503억 원으로 추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EV 모듈 하우징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관련 주 고객이 이차전지 생산량을 늘리며 동사에도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사는 금속 시트의 정밀가공 기술인 메탈스탬핑 공법에 능하고 주조(다이캐스팅), 가공(CNC), 융복합소재 관련 제조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2024년 파인엠텍의 EV 모듈 하우징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보수적으로 331억 원으로 추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2% 상승한 5138억 원, 48.7% 상승한 302억 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주력 사업인 멀티 플레이트가 주 고객 물량 증가 및 고객 다변화 효과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외장 힌지 모듈은 주 고객향 납품 본격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향 물량 등으로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EV 모듈 하우징 사업의 경우 이차전지 주 고객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동반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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