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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50m 치솟고 3km 뒤덮은 용암…6개월째 아이슬란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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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50m 높이까지 솟구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도로 곳곳을 막았고 근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넘실대는 용암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치솟는 용암이 붉은 닭벼슬 모양의 긴 용암 벽을 만들었습니다.

3.5km 길이로 지각 균열을 뚫고 나온 용암은 최고 50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베르그빈 스나이르 안드레손/아이슬란드 수색구조대원 : 보시는 것처럼 엄청 큰 폭발이었고, 흐르는 용암도 너무 많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낮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50km쯤 떨어진 그린다비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