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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회복세...병원 "상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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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로 후송됐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만족스러운 회복세를 보인다고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피초 총리가 입원 중인 병원 측은 현지시간 30일 소셜미디어 공지를 통해 "총리가 일상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환자 상태는 만족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응급수술 당시 생사의 기로에 있던 피초 총리가 추가 수술을 거쳐 각종 임상 지표가 안정을 찾아가는 게 지난주까지였다면 이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의료진의 진단입니다.

피초 총리는 지난 15일 오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인 핸들로바에서 각료 회의를 마치고 지지자를 만나던 중 총격을 당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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