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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경과원, 종이·일회용품 연 1억 20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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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과원 ESG 자료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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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올해 초부터 시행한 종이없는 행정과 일회용품 제로화로 1분기에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과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에 발맞춰 올해부터 종이 없는 회계 행정, 디지털 전광판 도입(고효율LED)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를 통해 매년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오는 7월부터는 모바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RE100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경과원은 종이 없는 회계 행정을 통해 회계 처리를 전자적으로 검증·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올해 1월부터 도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서류 일체를 출력하지 않고 전자로 생산 및 보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납 및 회계처리 행정 소요일이 2022년 대비 6.4일에서 3.5일로 감소했다. 종이 사용량은 63% 감소해 1분기 인쇄비(종이포함)로 약 2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과원은 지난해부터 광교·판교 7개 건물에 디지털 전광판 9개를 신규 도입해 연간 현수막 경비 8000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 요건”이라며 “종이없는 행정, 디지털 전광판 도입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ESG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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