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오늘(30일) 학장회의를 진행해 의대 증원 등을 반영한 2025학년도 학칙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경북대 의대 정원은 올해 110명에서 내년 15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경북대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학생 선발 확대 등의 내용으로 학칙 개정을 추진했지만, 교수회에서 두 차례 심의를 모두 부결하면서 진통을 겪었습니다.
대학 측은 재심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교수회 의견을 받고, 대학평의원회는 평의원들의 개별 심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심의를 진행해 학칙 개정을 확정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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