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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D리포트] 위조 신분증으로 '무단이탈'…중국인 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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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에 타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되더니, 갑자기 직원이 남성 2명을 멈춰 세웁니다.

이들은 50대 중국인과 30대 한국인 알선책으로 위조한 신분증을 내밀었다가 적발된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혐의로 중국인 9명과 한국인 알선책 등 모두 13명이 검찰과 출입국외국인청에 붙잡혔습니다.

수사 결과,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무사증으로 제주에 온 중국인들은 SNS를 통해 알선책과 접촉해, 1인당 180만 원에서 최대 1,1백만 원을 주고 무단이탈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