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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난자 수색을 위한 신기술로 '라이프시커'(Lifeseeker)가 주목받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스페인의 센텀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Centum Research&Technology)가 개발한 이 기술은 조난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구급대 유도를 위한 비콘(블루투스 통신기술 무선장치)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헬기나 드론에 장착하는 '소형 기지국'과 태블릿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체 주변 3마일(약 4.8km) 정도의 전화 위치를 파악하여 조난자를 찾아낸다.
위치 탐지부터 세부적인 위치 파악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분 정도다. 미국 콜로라도주 남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듀랑고 기반 콜로라도 하이랜드 헬리콥터(Colorado Highland Helicopters)가 실시한 테스트 운영에서는 라플라타 협곡에서 조난당한 2명을 2분 14초 만에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라이프시커는 조난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어 헬리콥터가 하강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거나,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지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산불이나 홍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할 수 있다. 지금까지 라이프시커는 10개국 이상에서 35개 이상의 사업자에 도입되어 200회 이상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탐지 정확도는 5m 이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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