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두현 감독이 강원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강원이 김두현 감독에 쓰라린 패배를 안기며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북 김두현 신임 감독이 데뷔전에 나선 가운데, 강원은 전반 3분 만에 18살 공격수 양민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강원은 동점 골을 내주고 흔들렸지만, 전북 전병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한 뒤, 후반 32분 야고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강원은 2대 1로 이겨 3년 7개월 만에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울산은 엄원상의 동점 골로 인천과 1대 1로 비겼고, 수원FC는 이승우의 추가 골로 대구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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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두현 신임 감독이 데뷔전에 나선 가운데, 강원은 전반 3분 만에 18살 공격수 양민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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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원은 동점 골을 내주고 흔들렸지만, 전북 전병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한 뒤, 후반 32분 야고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강원은 2대 1로 이겨 3년 7개월 만에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울산은 엄원상의 동점 골로 인천과 1대 1로 비겼고, 수원FC는 이승우의 추가 골로 대구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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