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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中 선저우 18호 비행사, 8시간반 우주유영..."中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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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비행사들이 첫 우주유영에 성공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달 25일 발사된 선저우 18호를 타고 우주정거장 톈궁에 도착한 우주비행사 3명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6시58분부터 약 8시간 반 동안 우주 유영을 하며 우주파편 보호장치 설치 등의 시설점검 작업을 완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저우 18호 비행사들이 우주정거장 밖에서 유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비행사들의 우주유영 가운데 최장 시간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종전 최장 기록은 선저우 17호 비행사들이 세운 8시간이었습니다.

중국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유영은 2008년 9월 선저우 7호 비행사가 약 19분간 유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6번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25일 우주인 3명을 태우고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선저우 18호는 다음날 톈궁과의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과 우주 잔해 보호장비 설치, 선외 탑재물과 장비 설치·회수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주 굴기'를 천명하고 2022년 말 우주에서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서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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