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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나이트클럽 버닝썬을 주무대로 벌어진 마약, 성범죄, 연예인, 경찰 유착 의혹 등이 터져나온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5년, 최근 영국 BBC가 관련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었다.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루자들의 추악한 면면이 다시 조명되면서 분노가 이어졌다. 5년여가 지난 2024년까지도 그 후폭풍이 그치지 않은 셈이다.
성매매 알선과 성매수,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버닝썬 게이트 핵심 멤버 승리는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빅뱅을 탈퇴하고 실형까지 살았지만, 이후 클럽 목격담이 이어지는가 하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언젠가 데려오겠다'고 장담하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여전한 '마이웨이' 행보로 빈축을 샀다.
'단톡방 사건'으로 연예계에 풍파를 몰고 왔던 정준영의 근황에도도 최근 관심이 쏠렸다.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정준영은 지난 3월 단톡방 멤버 중 마지막으로 출소했다. 전자발찌 착용이나 신상정보 공개는 피해간 그를 두고 2가지 상반된 출소 후 근황이 최근 전해지기도 했다. "해외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는 설과 함께 정준영이 프로듀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밝혔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은 그에 앞서 2021년 11월 출소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피해자와 합의해 항소, 상고심을 거치며 형량이 크게 줄었다. 2019년 팀 탈퇴 당시 "연예계에서 영원히 은퇴한다"고 선언했던 그는 과거 발언을 뒤집고 최근 일본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다가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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