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오킹 우승설 확산
부정적 여론에 '난감'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가 출연자인 유튜버 오킹의 코인 사기 의혹 등으로 하반기 공개가 불투명해졌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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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가 별안간 불똥을 맞았다. 출연자인 유튜버 오킹의 코인 사기 의혹 연루 때문이다.
2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오킹 관련 상황을 확인 중이다. 론칭 시기는 미정"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유명 유튜버인 오킹은 앞서 가상화폐(코인) 관련 위너즈 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위너즈와 함께 스캠 코인 의혹을 받았다. 이후 오킹은 자신이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위너즈 전 대표 A씨는 오킹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오킹이 복귀하려는 이유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출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는 오킹이며 상금은 2억~3억 원에 달한다.
'더 인플루언서'는 22인의 인플루언서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1인을 뽑는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오킹을 비롯해 장근석 빠니보틀 대도서관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당초 '더 인플루언서' 공개는 올해 하반기 예정이었으나 예상하지 못한 출연자의 부정적인 이슈로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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