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요양원서 지적장애인 폭행…20대 사회복지사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을 때려 중상을 입힌 20대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6분쯤 김포 한 요양원에서 40대 지적장애인 B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복강 내 출혈'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함께 간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최근 경찰은 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의 배를 때린 건 아니라는 취지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10여 년 전부터 해당 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