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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잃을까 무서워" 오킹 동생 오퀸 입장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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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잃을까 무서워" 오킹 동생 오퀸 입장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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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방송인 오킹 동생 오퀸이 오열 방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오퀸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근 수개월 동안 불안했던 오빠의 모습은 여러차례 봤으나 오늘의 연락은 제가 느끼기에 정말 긴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오빠를 잃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워서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우선 경찰에 전화부터 했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한 오퀸은 오킹의 방에 경찰과 함께 진입했다.

그는 "했고 제가 오빠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현관문에서 오빠집문을 못열고 계신 경찰분들과 함께 방송방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 이후로 오퀸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생방을 해본 적이 없고 모니터, 마우스가 많아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킹 상태에 대해 "오빠는 과호흡으로 손발이 굳어져있었고 119 구급대원분들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한 상태"라고 알렸다.

앞서 27일, 오킹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어제 올린 영상이 죄송한 마음이 우선되지 못하고 제 해명에 급급하게 올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떤 이유가 됐건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며 "5년, 6년 동안 제가 보여드렸던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다 거짓이었고 제가 그걸 너무 늦게 알았다"며 오열했다.


오킹은 "저조차도 제가 진심인 줄 알았던 게 진심이 아니었다. 진짜 면목이 없다. 저는 법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게 문제가 아니었는데 정말 죄송하다"며 "저 때문에 가족들도 고통받고 있다. 제 동생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부디 저로 인해 우리 부모님이 더 이상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가 만든 상황이지만 도저히 견딜 수 없다. 수사가 잘 마무리되더라도 제 거짓말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정말 스캠 코인이 아니라면, 그게 누명이라면 잘 벗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 도중 오킹의 친동생 오퀸이 오열하며 등장하기도 했다. 오퀸은 오킹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다 경찰과 함께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킹은 넷플릭스 측에 억대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오퀸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헬퀸'을 통해서 다이어트 일상을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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