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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D리포트] 바닷속에서 나온 쓰레기 120톤…단속은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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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근 바다입니다.

도르래로 밧줄을 당기자 집채만 한 그물 더미가 끌려 올라옵니다.

40m 길이의 운반선이 금세 쓰레기장으로 변합니다.

[임정훈/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 약하다 보니까, 유자망 그물이. 찢어지면 가져와서 육지에다 다시 갖다 주는 것보다 중국산 새 그물을 펼치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에 계속 버려지지 않느냐….]

육지에 도착한 운반선에선 폐그물에 걸린 물고기가 썩어 악취가 진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