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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울린 천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를 재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로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봐도 화려하고 웅장한 액션 씬, 그리고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장면들이 ‘한국 전쟁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명작의 저력을 뽐내며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개봉 20주년 기념으로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상영하는 가운데, 오는 6월 4일(화) 오후 7시 30분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 이동준 음악감독이 참석하는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작품의 주요 키스태프들이 참여하는 만큼 촬영 및 제작 비하인드 회고와 더불어 오랜 시간 동안 작품을 사랑해준 팬들과 개봉 당시의 추억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액션 스케일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WIDE ULTRA SCREEN, Dolby Atmos, 리클라이너 좌석의 압도적 몰입감을 제공하는 △SUPER PLEX’와 폭발적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광음시네마’ 특화관 상영을 함께 준비했다. 더불어 영화 재개봉을 맞아 특별관람가 1만원으로 볼 수 있으며 단체 관람객 대상으로도 혜택을 마련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뜨거운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선보일 기회가 왔다”며 “4K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과 더불어 한국 영화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강제규 감독’의 스페셜 GV를 통해 영화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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