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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휴대폰 비번 협조?" 버티던 김호중, 경찰에 의사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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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뒤 도망친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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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가 열릴까.

최근 김호중 측은 변호인을 통해 김호중의 휴대폰 비밀번호 협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고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아이폰 3대에 대해서도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게 했다.

아이폰의 구조상 비밀번호를 모르면 디지털 포렌식으로도 풀어내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김호중 측은 뒤늦게나마 휴대폰 잠금해제에 대한 협조 의사를 검토하며 수살에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구속됐다. 김호중 뿐 아니라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조직적으로 숨기려던 소속사 대표 및 본부장도 함께 구속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인멸 우려"를 결정 이유로 들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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