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물고기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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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운 콘서트 진행요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영웅은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2일차 공연 말미에 해당 진행요원을 언급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전날 열린 1일차 공연 당시 진행요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고 계단을 올라 객석으로 안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영웅은 “어제 연로하신 어르신을 업고 올라가신 진행요원이 여기 어딘가에 계실 거다. 참 진정한 히어로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이 “어디 계시냐. 손 한 번 흔들어달라”고 하자 카메라가 해당 진행요원의 모습을 비췄다. 임영웅은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면서 “정말 멋진 일 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이어 “저분뿐만 아니라 모든 진행요원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모셨다”면서 팬들에게 “따듯한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으로 펼친 공연이다. 임영웅이 ‘상암벌’로 통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26일 양일간 개최한 이번 공연으로 임영웅은 총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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