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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상암벌 입성기, 영화로 본다…8월 28일 CGV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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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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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가 영화로 나온다.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열었다.

"영웅시대, 소리 질러"라고 등장한 임영웅은 '무지개'를 시작으로 '런던보이', '보금자리',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등으로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이어갔다.

'춤신춤왕' 임영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다. 프라우드먼 립제이의 춤도 볼 수 있었던 '런던보이'를 비롯해 떼창 유발송으로 챌린지로 각광받고 있는 '홈'을 통해 프라우드먼과 약 100여 명의 댄서와 함께 메가크루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임영웅은 블루스, 록, 재즈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고품격 감성을 선물했다.

영웅시대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감동을 선사했다. 2층에 있는 팬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일본 헬륨 기구 전문팀과 협업해 공중 퍼포먼스를 펼쳤고, 공식 캐릭터 '영웅이'가 그려진 애드벌룬도 동원됐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배우 임영웅'을 만날 수 있는 단편영화 '인 악토버' 일부를 공개, 팬들을 환호시켰다.

그는 "(영웅시대와 함께라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 이 공연이 또 다른 시작이 될 거라 약속한다"라고 '건행'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잔디 보호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모두 잡은 상암 콘서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았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 돌출무대를 설치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실시간 무대 조립에 도전해 잔디는 보호하며, 프로젝터 맵핑천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색다른 미디어아트로 만족도까지 높였다.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은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기를 이어간다. 영웅시대와 함께하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린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더 무비'가 8월 28일 CGV에서 개봉을 결정한 것.

이번 영화에서는 1년간 스타디움 입성을 준비한 임영웅의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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