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김호중 구속수사 본격화...음주운전·사고은폐 개입 여부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이 이르면 이번 주 검찰로 사건을 넘기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속수감 중인 김 씨를 상대로 한 본격적 조사에 앞서 주말 동안 압수물 등 증거물 분석에 주력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등 직접적 음주 수치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등을 활용한 음주운전 혐의 적용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압수한 김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고 은폐 과정에 김 씨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범인도피교사 혐의 적용 여부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김 씨에겐 범인도피방조 혐의가 적용됐는데 형법상 교사범은 정범과 동일하게 처벌하지만, 방조범은 정범보다 감경해 처벌됩니다.

조직적 은폐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구속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와 매니저 거짓 자수 지시 등은 소속사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