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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37명 숨진 칠레 '최악' 산불…수사 결과 "소방대원이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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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칠레에서는 지난 2월 137명이 숨지는 최악의 산불이 났었습니다. 이 산불이 방화 때문에 시작됐고, 불을 낸 사람이 다름 아닌 소방대원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건지, 김경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사방에서 화염이 이글거립니다.

매섭게 몰아치는 불티 속으로 버스가 위태롭게 질주합니다.

[버스 기사 : 제발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