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선물 빛나네..."비 오는 날 관객용 우비 쓴다"

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가수 임영웅의 센스 넘치는 우비 선물이 콘서트에서 빛을 발하게 됐다.

임영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26일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사진=임영웅 공식 SNS]

임영웅 측은 "금일 공연 중 우천이 예상됩니다. 비로 인해 주변이 혼잡하고 미끄러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인근 도로 및 공연장 내·외부 계단이 미끄러우니 이동 시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관객용 우비가 입장 시 제공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는 콘서트 예매 페이지에 "우천을 대비해 임영웅이 직접 준비한 방한용 스페셜 우비를 관객 모두에게 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우천이 진행되며, 26일 콘서트에 참석하는 팬들은 임영웅의 온기를 제대로 느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중전 기대됩니다", "함께라면 비가 와도 행복합니다", "안전이 제일"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임영웅도 이날 자신의 SNS에 "기대되는 수중전. 저는 비 오는 날을 참 좋아합니다. 좋은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를 믿고 가"라는 글을 올리며 '영웅시대'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임영웅은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를 개최한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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