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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지루한 일상도 행복" 천둥♥미미, 오늘 결혼…아이돌 부부 탄생 [N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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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천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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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천둥(33·본명 박상현)과 구구단 출신 미미(30·본명 정미미)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6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4년째 열애 중인 소식을 전하며 공개 열애했다. 당시 KBS 2TV '세컨 하우스2'를 통해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 두 사람은 최수종에게 축사를 부탁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천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미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천둥은 당시 영상에서 "미미랑 있으면 지루한 일상도 행복이 되고 평범한 것들이 특별해지고 고난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라며 "미미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고 매 순간을 미미와 눈을 마주치며 웃고 마음을 나누면서 함께 늙어가고 싶어, 미미야 오빠랑 결혼해 줄래, 우리 소원처럼 한날한시같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 영원까지 옆에서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고 챙겨줄게,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천둥은 1990년 10월생으로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그는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본명 박산다라)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미는 1993년 1월생으로, 지난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한 후 배우로도 활동해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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