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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같은 소속사, 같은 훈련사라서" 김호중·강형욱 불똥 튄 이유도 가지가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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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 ‘개통령’ 강형욱을 둘러싼 논란이 연예계를 뒤덮은 가운데 불똥이 튀어 애먼 피해자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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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환과 슬리피, 김호중 음주 뺑소니 애먼 피해자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정차 중이던 택시와 부딪힌 뒤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3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자백을 하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뒤에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차를 운전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며 예정된 공연을 강행했지만, 사고 후 약 10일 만에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지난 21일 경찰에 출석한 그는 취재진이 있다는 이유로 조사 후에도 나오지 않고 버티다가 9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 “죄인이 무슨 말을 하겠나”, “어쨌든 죄송하다”는 태도로 공분을 샀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구속됐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김호중은 물론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전 모씨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10일 이내로 조사를 받게 된다. 이후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면 구치소로 옮겨지게 된다.

김호중 사건의 애먼 피해자는 허경환과 슬리피다. 김호중과 식당에서 술을 마신 게 유명 개그맨과 래퍼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허경환이 네티즌 수사대의 물망에 올랐다. 이에 허경환은 조카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을 찍은 시간까지 공개, “저 아니예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슬리피 또한 딸을 돌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 사진을 찍은 날짜와 시간까지 공개했다. 슬리피는 “그..저 아니예요. 다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이 아님에도 쏟아지는 추측과 의혹에 사진을 찍은 날짜, 시간까지 공개하면서 애먼 피해자가 될 뻔 한 두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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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채현, 강형욱 의혹에 불똥..해명→사과

강형욱 훈련사의 갑질, 직원 감시, 폭언 의혹이 제기되자 이 불똥은 수의사 설채현에게 튀었다.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그러니 설채현 또한 그런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많아진 것. 이에 설채현은 “뭔가 분위기도 안 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서 글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 죽이고 있었는데 저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설채현은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같이 올리며 “항상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라고 덧붙였고, 일부 부정적인 댓글에 대해 “문해력 논란처럼 어떤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데 저도 인터넷 상에서 ‘설채현도 그럴거다’, ‘쇼닥터다’ 그런 글 안 올라왔다면 이 글 쓰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어쩌다 불똥튄 저의 오해에 대해 해명한 것이며 다른 분의 의혹이 사실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저에 대한 의혹에 대한 적극 해명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설채현이 글을 올리고 하루 뒤, 강형욱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설채현은 사과했다. “제가 경솔했다”고 말문을 연 설채현은 “며칠 전부터 SNS와 주변 그리고 저를 믿어주는 분 중에서도 저를 의심하는 일이 생겼고, 저를 아시는 분들에게라도 믿음을 주고자 그리고 의심만은 받지 말자는 생각에 저희 친구들 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기사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한 제 실수. 이렇게 보일 줄 알면서도 억울하고 의심받는 건 싫어서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크게 기사가 난 것도 아니고 몇몇 저를 좋아하지 않은 분들의 의견이었을 텐데 제가 과민반응 했다”라고 사과했다.

강형욱 의혹에 불똥이 튄 설채현은 우려하는 이들을 위해 어렵게 입을 열었을 뿐이었다. 자신의 상황과 걱정해주는 이들을 안심시키고자 한 해명이었지만 오히려 기회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강형욱 논란의 애먼 피해자가 된 설채현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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