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이크리에이티브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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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한류 트로트 여왕 김연자가 50주년을 맞아 신곡을 선보였다.
김연자는 2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50주년 기념 디지털 앨범 ‘더 글로리 - 파트1’을 발매했다.
‘더 글로리’는 김연자의 50년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와 감성의 곡으로 구성되는 앨범이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최신규 대표가 총괄 프로듀싱했으며, 이날 공개된 파트1에는 더블 타이틀곡 ‘고맙습니다(by 윤일상)’와 ‘어머니의 계절(by 알고보니 혼수상태)’ 2곡이 수록됐다.
먼저 ‘고맙습니다’는 ‘아모르파티’ 작곡가인 윤일상이 처음 시도한 정통 트로트 음악의 멜로디와 라틴기타, EDM리듬의 매쉬업이 인상적인 곡이다. 상대방과 나 자신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희망가다. 특히 국내 트로트 업계에서는 최초로 돌비 아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어머니의 계절’은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를 향한 대서사시로,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을 담았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 작곡하고 이지원이 편곡에 참여했으며, 헝가리의 6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급 세션맨 총 68명이 의기투합했다.
김연자는 신곡 발매에 이어 오늘(25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송되는 2024 KBS 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를 통해 뜻깊은 데뷔 50주년 행보에 나선다. ‘김연자 더 글로리’에서 신곡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류 트로트 여왕’으로 50년간 꾸준히 트로트의 감동과 흥을 전달해온 김연자는 올해 신곡과 특집 방송을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로트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MZ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저변을 확장시키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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