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부킹닷컴'의 분석 결과, 올해 국내 가족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 1위는 순천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온전한 국가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말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인 '나이트 가든투어' 모습. 순천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올여름 가족 여행객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꼽혔다고 2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부킹닷컴'의 분석 결과, 올해 국내 가족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 1위는 순천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은 최소 한 명의 자녀가 있는 한국인 및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올 여름(6월 1일~9월 1일) 기준 숙소와 항공편을 검색한 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했다.
순천시는 선정된 지역 다수가 근처에 시원한 바다가 있는 여행지라는 점에 비해 순천이 1위로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름의 정원은 덥고 걸어 다니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것이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 브릿지 야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순천시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3대가 손잡고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미디어 콘텐츠로 이어진 '스페이스 브릿지', 4D 영상을 볼 수 있는 '시크릿 어드벤처', 정원의 밤을 밝히는 '두다하우스'등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또 선선한 순천의 정원과 도심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가든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트 가든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온전한 국가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말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6월 반려견과 함께 너른 잔디 위를 달리는 '댕댕나이트런', 문화의거리 예술축제, 국가정원 문화행사 등 시 전역에 온 가족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