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싸워줄 사람인데”…中식당서 혼밥하는 군인 본 최동석이 한 일

방송인 최동석(46)이 최근 군인의 식사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동석(46)이 최근 군인의 식사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중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군인 아저씨가 밥을 먹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늦은 저녁 시간에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보니 장교나 하사관인가 생각했는데 계산하러 나가면서 자세히 보니 병장이었다”며 “갑자기 옛날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짠한 마음에 종업원에게 ‘저 군인 아저씨 것도 계산해줘요’라고 말했다”고 썼다.

이후 최동석이 차를 타고 나오는데 해당 군인이 뛰어나와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이에 최동석은 군인에고 “맛있게 먹어라. 고맙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군인 아저씨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전쟁 나면 목숨 걸고 우리를 위해 싸울 싸람”이라고 말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감사하다” “군대 간 내 아들 생각 난다” “우리 모든 아들이 다치지 않고 군복무 잘 마치고 전역했으면 좋겠다” “훈훈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