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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7~9일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곳곳을 무대로 '제20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돌을 맞는 부산국제무용제는 사흘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시민공원, 송도, 용두산공원, 영도,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 곳곳에서 10개국 400여 명(40여개 단체)의 춤꾼들이 참가해 6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과 개막특별공연은 6월7일 오후 7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한-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헝가리 무파부다페스트 극장 제작 리시르켈컴퍼니의 서커스 댄스 '솔루스 아모르' 공연이 개막식 때 마련되며, 이 공연은 같은달 8일과 9일 각각 오후 3시에도 펼쳐진다.
또 대한무용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하는 '열린무대'에 부산의 8개 무용단체가 참여해 무용제 사전 홍보공연(6월 2일 부산시민공원)에 참여한다.
아울러 브라질의 그루포 타피아스 컴퍼니와 부산의 경희댄스시어터의 협업을 통한 'BIDF 거리홍보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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