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29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수업을 받는 학생이 없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4.29. pmkeu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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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7년만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확대 될 전망이다. 전북대가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소집한 학무회의에서 학칙 개정안이 통과했다.
이번 학무회의 결과에 대한 대학평의회 심의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학평의회에서도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해당 학칙 개정안은 공표된다.
앞서 전북대는 이날 오전에 열린 교수평의회서 학칙 개정안 재심의건을 가결했다.
재심의에 참석한 26명의 교수 중 65%가량이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는 의대 입학생 정원을 142명에서 200명으로 늘리지만, 내년만 정부 증원분의 50%를 반영한 171명을 모집하는 학칙 개정안을 예고하고 학내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교수평의회는 의결권을 가진 36명의 평의회 위원 중 과반 이상이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결정이 대학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학칙개정에 반대,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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