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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박하선, 악플러 고소 3년 만에 벌금형 "커가는 딸 때문에 넘어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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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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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하선이 악플러 고소 결과를 공개했다.

박하선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 고소 상황을 전하며 담당 변호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하선은 "이제 웬만한 건 신경도 안 쓰는데 너무 심한 악플, 글, 인스타, 유튜브는 고소를 하면 보통 1년이 넘게 결러서 '찾기 쉽지 않다'던가 보통 선결제를 하고 적당히 소식도 없이 끝이 나는데 변호사님은 처음부터 3년을 사과 한 번 못 받았다며 대신 화내주시고 추가금도 사양하시고 흐지부지 끝날 것 같으면 탄원서를 써주면 더 싸워보겠다고 해 주시고, 드라마에서 보던 포기하지 않는 변호사님 진짜 있다. 결국 벌금형 확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혼자였을 때는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고 대가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라"라며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되니까.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하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추천드린다"고 했다.

앞서 2022년 3월 박하선은 악플과 루머에 대해 선처 없는 고소를 할 것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배우 박하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욕설 등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공지한 바 있다"라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는 일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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