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 0시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돈사에서 불이 나 7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소방당국에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약 350마리의 돼지가 폐사했고 돈사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고 돈사 내 잔불을 끄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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