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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선재 업고 튀어' 단관 암표 몸살 "무통보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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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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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GV가 '선재 업고 튀어' 단체관람 암표 거래 단속에 나섰다.

CGV는 23일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에 서버 증설 등 사전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던 트래픽으로 인해 CGV 앱과 홈페이지 예매 오픈 전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전 안내한 바와 같이 해당 이벤트 티켓 구매는 CGV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했다"며 "비회원 예매와 같이 ID가 없는 경우, CGV 채널이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한 경우, ID 당 구매 내역이 2매를 초과하는 경우(1인 기준 최대 2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정 거래 정황 발견 시 사전 통보없이 즉시 자동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키오스크를 통한 결제도 위와 같은 경우 확인 시, 그 외 사전에 안내한 유의사항 위반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자동 환불 처리할 것"이라며 "환불 처리한 좌석은 미판매 좌석으로 임시 지정할 예정이다. 해당 좌석 관련 안내는 내부 검토 후 CGV ICECON 인스타그램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공지하겠다. 사전에 안내된 유의사항 기반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와 같이 진행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CGV는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역시 많은 관심 가져줘서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공식 예매 이외 암표 거래를 삼가주기를 당부드린다. 적극적인 모니터링·대응으로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마지막 16회 단관 이벤트를 연다.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연진은 무대 인사 후 관객들과 함께 최종회를 볼 계획이다. 22일 사전 티켓팅을 진행했으며, 약 5분 만에 1000여 석이 매진됐다. 당시 CGV 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는데, 현장에 있던 예매자들의 티켓 싹쓸이 의혹이 제기됐다. .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티켓 가격을 1000원으로 책정했지만,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 300배 이상인 30만원 암표까지 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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