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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박근혜 '문고리 3인방'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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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문고리 3인방'이라 불렸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참모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3일) YTN과 통화에서, 정 전 비서관이 이르면 내일부터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3비서관으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앞서 박근혜 청와대가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또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검사 시절 국정농단 관련 수사 때 정 전 비서관을 수사해 구속했으며, 이후 지난 2022년 정 전 비서관을 특별사면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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