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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퍼스트팀에 요키치·SGA·돈치치·테이텀·야니스…르브론·커리는 서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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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만장일치가 두 명이다.

NBA(미국프로농구)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시즌 올 NBA팀을 발표했다. 올 NBA팀은 퍼스트, 세컨드, 서드로 나뉜다. 퍼스트팀은 한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꼽는다. 그 다음 레벨이 세컨드, 서드다.

정규 시즌 MVP(최우수선수) 니콜라 요키치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이 둘 외에도 루카 돈치치, 제이슨 테이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뽑혔다.

이중 테이텀을 제외하면 모두 비미국 출신이다. 요키치는 세르비아, 길저스-알렉산더는 캐나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출신이다.

올 NBA 세컨드팀에는 제일런 브런슨, 앤서니 에드워즈,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선정됐다.

올 NBA 서드팀은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도만타스 사보니스, 타이리스 할리버튼, 데빈 부커가 이름을 올렸다.

1984년생으로 40살인 르브론은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올 NBA팀에 올랐다. 20살 때 올 NBA 세컨드팀에 뽑힌 르브론은 이 부문 NBA 역대 최연소 기록도 갖고 있다.

또 20년 연속 올 NBA팀에 선정되는 대기록도 세웠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시즌 올 NBA팀에 들었다. 퍼스트팀만 13번, 세컨드팀 3번, 서드팀 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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